인사말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06년 공동으로 창설한 글로벌인재포럼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습니다.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The Next: 대전환 시대의 인재(The Next Talent in the Era Grand Transition)'입니다.
소련 해체와 중국의 본격적인 시장경제 참여가 시작된 1990년 이후 30년간 ‘세계화(Globalization)’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날로 격화하는 미·중 갈등은 세계화의 시스템에 균열을 발생시켰습니다.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감염병도 ‘탈(脫)세계화’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져 우리의 일상 생활 모습을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미래인재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올해 글로벌인재포럼의 주제인 ‘The Next: 대전환 시대의 인재’는 이 같은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논의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세계 유수 대학의 석학과 학계 전문가 등 세계적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환 시대에 차세대 인재들이 마주해야 할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글로벌인재포럼 2022’에 참여하는 여러분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한대행 장 상 윤
권한대행 장 상 윤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 정 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
류 장 수